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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단기 여행

1박 2일 가을 기후 여행 (1) [2020.09]

2020년 9월, 학교 여름방학이기도 하고 안 그래도 Go To Travel 제도도 있겠다 간단하게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대신 코로나 사태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은 관계로 1박 2일로 조용히 갔다 오기로.

 

새벽 5시가 겨우 넘은 시간. 역에 도착하면서 요코하마행 첫차를 기다린다.

 

요코하마역 도착.

 

요코하마역에서 JR로 갈아탄다.

 

신주쿠역 도착. 사실 기숙사에서 신주쿠까지 한 번에 가는 노선이 있긴 있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열차가 안 다녀 어쩔 수 없이 돌아갔다.. JR에도 바로 가는 노선이 없어서 시나가와에서 갈아타기도 하고..

 

신주쿠역에서 바스타 신주쿠로 이동. 지금부터 기후까지 철도 대신 버스를 타고 간다.

 

바스타 신주쿠에 가기 전에 신주쿠역전 도로 풍경도 한 장 찰칵!

 

버스타 신주쿠 내부. 내부는 한국의 큰 버스터미널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인다.

 

이번에 탈 버스는 나고야행 츄오 고속버스 9001편. 물론 나고야까지 가지는 않고 중간 에나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버스

 

안내 LCD.

 

고속도로 풍경. 한국 고속버스와 달리, 고속도로 중간중간에 정류장이 있어서 정차하면서 사람들을 태운다.

 

후타바 서비스 에리어 (휴게소) 도착.

 

내부. 여기도 규모는 작긴 하지만 그다지 한국과는 차이가 안 난다.

 

휴게소에 도착하고 잠시 눈을 붙였더니 얼마 안 있어 에나 정류소에 도착한다고 한다.

 

기숙사에서 출발한 지 5시간 반 만에 기후현 에나시에 도착했다!

 

정류장 모습. 시외버스 정류장보다는 동네 시내버스 정류장 같다.

 

정류장 옆 에나 IC.

 

에나 정류소에서 에나역까지 1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걸어간다.

 

에나 역.

 

에나 시가지. 안 그래도 인구수 2만의 소도시인 데가 코로나 시기까지 겹쳐서 매우 한산하다.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이제 이 여행의 본 목적인 아케치 철도를 타러 간다. 

 

하루에 딱 한 번밖에 운행을 안 하는 급행 당첨.

 

이번에서 어김없이 산 1일 승차권. 승차권에는 980엔이라 적혀 있지만 드라마관 입장권까지 포함해서 1380엔을 받았다... 뭐 전구간 왕복하면 딱 1380엔이긴 하지만 뭔가 당한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에나도 산에 있지만 종점이 산골에 있는지라 열차도 산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노선도.

 

아기역. 이름이 참 꼬맹이(?) 같다 ㅎㅎ 

 

열차 내부. 낮 시간대라서 그런가 사람이 정말 없었다. 전구간을 타도 타고 내렸던 승객이 필자 포함 6명이었으니...

 

열차 밖에는 수확을 하기 직전의 노란 벼들로 가득이다.

 

고쿠라쿠역.

 

열차 안 귀여운 후링. 다만 열차 안이라서 그런지 일반적인 후링과 다르게 딸랑거리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아케치역 도착. 열차는 한 시간 뒤에 다시 출발하니 그동안 간단히 역전을 둘러보기로 한다.

 

나머지 여행기는 다음에...

 

촬영 일자 :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