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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스와역 플랫폼
온바시라 모형. 이 지방에서 7년마다 개최하는 온바시라 마츠리는 무려 1200년의 역사를 지녔다고 한다.
개찰구 앞에 놓여 있는 만치의 석불(万治の石仏)의 모형. 오사카 태양의 탑을 만든 오카모토 타로(岡本太郎)가 이 석불을 보고 극찬을 했다고 한다. 스와타이샤하고 가까워서 가볼 만 하지만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시모스와역 철도 자료관에 전시된 여러 물품들. 주로 신슈 지방의 열차들의 물품들의 전시해놓았다.
카미스와역 역사. 오른쪽에 보이듯이 역사에도 온바시라가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의 목적인 스와타이샤에 가보기로 한다.
가기 전에 스와타이샤에 대해서 몇 자 적자면 스와타이샤는 建御名方命, 八坂刀売命, 八重事代主神등의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한다. 스와타이샤는 카미샤(上社)와 시모샤(下社)로 나누어지며, 카미샤는 다시 혼미야(本宮)와 마에미야(前宮)로 나누워지며 시모샤는 하루미야와 아키미야로 나누어진다.
우선 아키미야에 가보기로.
도중에 관광안내소에서 100엔에 자전거를 빌려서 이동했다. 덕분에 시모스와를 돌아 볼 때 정말 요긴하게 썼다.
카구라덴 (神楽殿). 스와타이샤에서 모시는 建御名方命, 八坂刀売命, 八重事代主神 등의 신이 있는 장소이다.
헤이하이덴 (幣拝殿)과 사유가타하이덴(左右片拝殿)
실제 온바시라. 온바시라가 모퉁이에 하나씩 있다. 축제 때 이 온바시라를 타고 올라가고 그런다니 필자로썬 상상도 안 간다;;;
카나사시노 모리즈미 (金刺盛澄) 동상. 헤이안 시대 스와타이샤의 신관이자 무사였다고 한다. 성난 말 위에서도 표적을 3개 다 맞출 정도의 명사수였다고.
스와타이샤에서 바라보는 스와 호수 전경. 지도에서 봤을 때는 작은 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컸었다.
이제 다 봤으니 하루미야로 이동.
하루미야. 아키미야에 비해 규모는 작은 편이다. 그리고 앞에 크레인이 있어서 건물 보수공사하고 있나 걱정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도로만 공사하지 건물들은 멀쩡하게 있었다.
카구라덴.
헤이하이덴과 사유가타하이덴. 디자인은 아키미야하고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규모도 작으니 이쯤 해서 그만보고 이동.
게바바시 (下馬橋). 일반 사람이나 차는 함부로 저기를 못 지나가고 1년에 두 번 축제가 열릴 때만 제물을 든 가마가 저 다리를 통과한다고 한다.
시모스와에 왔으니 자전거도 있겠다 스와 호수도 보러 가기로 했다.
자전거 타다가 풍경사진 찰칵. 마치 짱구에 못 말려에 나오는 동네 모습과 흡사하다 ㅎㅎ
아키미야에서 자전거로 약 2km를 씽씽 달려서 스와호에 도착!
스와호 풍경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열차 시간을 생각을 못했다. 알자마자 빨리 페달을 최대한으로 밟아서 관광안내소로 돌아갔다
자전거를 반납하고 관광안내소에서 시모스와역까지 계속 뛰어갔지만 시간이 안 맞을 거 같아서 결국 순환버스 아자미호(あざみ号)를 탔다.
다행히도 열차가 출발하기 직전에 딱 탑승했다. 아자미호가 아니었으면 열차도 놓쳐서 정말 곤란해질 뻔했다.
나머지 여행기는 다음에... (보기)
촬영 일자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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