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보기)

다양한 각종 헤드마크

아케치역 역사. 전국시대의 오다 노부나가를 배신해서 죽인 아케치 미츠히데(明智光秀)도 이곳 출신이라고 한다. 때문인지 동네 문화센터에서 아케치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상영회도 했었다.

코로나 예방 대책 중 일환으로 마스코트까지 마스크를 씌웠다. 출발까지 약 25분 남았으니 아케치

아케치역전 풍경

다이쇼무라 낭만정. 일종의 기념품 샵이다. 아케치에서 다이쇼 시대풍 건물 몇 개를 구성해 다이쇼무라라는 문화 단지(?) 같은 것을 조성했다. 이것 말고도 여러 건물이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이것만 보고 패스.

다시 아케치역 도착. 얼마 보지 않았던 거 같은데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간다..

탔던 열차를 타고 다시 출발!


이바마역(飯羽間駅) 도착. 이바마역에서 이와무라역까지 2km로 안되길래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안 그래도 다음 열차가 오기까지 1시간 20분이나 걸리기도 하니.

역명판.

운행정보 안내기. 단 평범한 안내기와 달리 심플하게 10분 지연과 운휴만 표시된다.

역사 전경. 정말 갖출 것만 갖춘 간이역 중의 간이역이다.


고쿠라쿠역까지 걸으는 동안 촬영해 본 풍경. 9월 중순 한가을인지라 논은 노랗게 물들었다.

경치를 구경하는 사이에 고쿠라쿠역(極楽駅)에 도착했다.

극락역이라고 지장보살과 봉납용 동전들이 쌓여 있다. 이렇게 쌓여있으면 누군가 가져갈 법도 한데 아무도 안 가져가서 꽤 쌓여있는 게 신기하고 여러모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의자도 손오공에 나오는 근두운 모양.

플랫폼.

대합실 안까지에도 부처상이 있다. 정말 컨셉에 충실한 역이다.

논밭 속 고쿠라쿠역 전경. 이바마역과는 달리 이쁘게 단장했지만 이바마역과 영락없는 간이역이기도 하다.

이제 다시 걸어서 이와무라역까지 이동. 역 간격이 가까울 땐 걸어서 열차에 탔을 때와 다른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이다. 게다가 운동도 되니 일석이조도 아니겠는가.


이와무라쵸 진입. 이 근처에 기후현 3대 성이라고 불리는 이와무라 성 유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시간이 별로 없어서 방문은 생략.

이와무라역(岩村駅)
나머지 여행기는 다음에..
촬영 일자 : 2020.09.15
'여행기 > 단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 2일 가을 기후 여행 (4) [2020.09] (0) | 2021.12.15 |
---|---|
1박 2일 가을 기후 여행 (3) [2020.09] (0) | 2021.11.30 |
당일치기 스와 여행 下 [2019.09] (0) | 2021.10.10 |
당일치기 스와 여행 中 [2019.09] (0) | 2021.09.29 |
당일치기 스와 여행 上 [2019.09] (0) | 2021.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