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조역행 버스 도착.
메이테츠에서 썼던 버스를 매입했나 보다.
전에 봤던 댐.
코죠이리구치(湖上入口) 정류장. 오쿠오이코죠역까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코죠이리구치 정류장을 지나니 버스 승객은 나 혼자 말고 없었다.
버스를 타면 기차를 탔을 때 하고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구불구불한 오카와선 철도 노선과 달리 버스 노선은 직선구간이 많아 쌩쌩 달릴 수 있는 것도 특징.
종점 칸조역 정류장. 덕분에 열차를 타면 한 시간 반이나 걸리는 곳을 버스를 타면 30분 만에 도착한다. 물론 여행의 낭만으로는 느릿느릿한 열차의 압승.
버스가 출발하기까지 5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빨리빨리 간단하게만 찍는다.
플랫폼. 전날 열차에서 봤을 때도 되게 풍경이 멋졌는데 직접 내리고 보니 정말 아름답다.
역명판. 이것까지만 찍고 부랴부랴 다시 버스를 타러 갔다. 하마터면 못 타고 낙오당할 뻔;;;
그래도 무사하게 센즈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잠시 오미야게용으로 시즈오카 차를 사가지고 왔다.
내려갈 때는 SL호를 타고 갈 예정이다. 출발까지 얼마 안 남아 너무 급하게 준비하느라 사진을 대충대충 찍었다...
얼마 안 있어 열차는 출발! 굿바이 센즈역!
전차대.
열차 내부. 객차 자체도 60~80년 전에 만들어져서 레트로 느낌이 풍만하다.
전날 저녁에 촬영했던 지나역 터널도 지나간다.
철교. 중간중간에 증기기관차를 보려 온 사람이나 찍으러 온 사람들이 손을 흔들며 맞이해주었다. 일반 전철이었다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평범한 사람들이 반갑게 맞이해주니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ㅎㅎ
이에야마역에 잠시 정차. SL의 유일한 중간 정차역이다.
플랫폼 길이가 짧아서 증기기관차는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시간이 없어서 센즈역에서도 증기기관차를 못 보고 탔는데 여기에서도 제대로 못 찍을 줄은 몰랐다 ㅜㅜ
전날 저녁에 탔던 녀석.
녹차 한잔. 열차 안에는 기념품이나 먹을 거를 파는 차내 판매원이 돌아다녔으나 역시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하나도 사지 못했다.
고카역. 이 역도 레이와 기념으로 장식을 해두었다.
증기기관차의 종착역인 신카나야역에 도착.
SL호와 일반열차.
카나야역까지의 구간은 오늘 센즈역까지 데려다준 열차를 타고 간다.
다시 카나야역에 도착.
카나야역 역사.
JR 측 카나야역 역사. 이쪽이 오이카와 철도 쪽보다 살짝 크긴 하지만 거의 오십보백보.
잠시 대합실에서 기다린다.
시즈오카 역 도착.
나머지 여행기는 다음에...
촬영 일자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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